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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0.04 23:34 - 부엉이가우는밤

밀스노리 2 - 음식


캠핑가서 먹었던 음식들을 올려볼께요. 올해에는 더치오븐을 마련에서 아래 사진과 같이 모닥불에서도 거침없이 요리를 할수있게 되었습니다. 저 더치오븐를 가지고 무슨 요리를 할까 궁금하시죠?


짜~잔 꼬치 오뎅입니다. 굳이 캠핑가서 꼬치에 오뎅을 꼽고 있는 내 자신이 좀 우습기도 하지만....

그래도 이렇게 하나씩 건져먹는 즐거움이 있잖아요. ^^

다음에는 좀더 다양한 모양의 오뎅을 가져가기로 했습니다.

음...물떡이 유명하다고 하니 담번에는 가래떡도 가져가볼까나.

내가 좋아하는 페퍼들. 페퍼는 생으로 먹어도 맛있는것 같아요. 소세지들은 수제라고 하길래 사봤는데 괜찮았어요.

고기만 먹느냐~ 아니죠! 샐러드도 먹습니다. 소스는 이제 다 떨어지고 없는 20년산 발사믹 식초와 올리브 오일로 만든거예요.


딸기도 먹었어요. 올해는 딸기가 맛있는것 같습니다. 미국 딸기는 크기만 크고 털이 세서 맛없다고 생각하는데 올해는 그래도 괜찮았어요.

얘네들은 몰까요? 모양만 봐도 딱 감이 오시죠?

바로 옥수수와 고구마입니다. 고구마 사진은 사라졌네요. ㅎㅎㅎ

사랑스런 커피 주전자입니다. 캠핑갈때마다 원두커피를 마실수 있는건 이 주전자 덕분이예요.

캠핑가면 아침을 몰 먹을지 궁금하시죠? 캠핑장에서의 아침은 무조건 미국식입니다.

미리 한번 먹을만큼의 팬케이크 가루를 준비해가서 아침에 우유랑 계란 오일을 넣고 조물락 거려 만들면 아주 간편해요.

이렇게 팬케이크를 굽기시작하면 냄새가 솔솔 나면서 배고파져서 아침이 기다려져요.

자 이렇게 좀만 기다리면 노란둥이 팬케이크가 완성됩니다. 옆에 캐나다산 메이플 시럽이 찬조출연했네요. 캐나다 공항에서 급하게 선물로 사들여진 메이플 시럽입니다. 아~ 또 먹고 싶어라. ㅎㅎㅎ

베이컨도 빼놓을수 없어요. 베이컨도 사람들 식성에 따라서 다르게 굽는다고 하더군요. 어떤 사람 쫀득쫀득하게 굽는걸 선호한다지만 저는 약간 바삭하게 굽는걸 좋아해요.너무 많이 먹으면 짜니깐 두줄만 먹었습니다.

캠핑하면 역쉬 고기를 먹어야죠. 고추장 양념 돼지입니다. 귀찮아도 집에서 미리 준비해오면 그냥 굽기만하면 되서 편한것 같아요.

지글지글...한번 뒤적여 주고.

다시 뚜껑을 닫고 익기를 기다리면

이렇게 완성됩니다. 저 양념국물에 밥비벼 먹으면 맛있겠지만 1. 고기만으로 배가 부르고, 2. 캠핑갈때는 쌀 안가져 갑니다. 쌀가져가서 밥한적 한번도 없었어요.

이번에는 무슨 요리를 할까요? 통조림들을 잘 살피면 힌트가 있습니다.

네~ 바로 칠리예요. 저 모든 재료를 냄비속에 넣고 마구마구 끓여주면 됩니다.

뚜껑닫고 익을때까지 얌전히 기다리기...

그러면 이렇게 완성됩니다. 그냥 다 넣고 기다리기만 하면되서 아주 간편한 요리예요.

사진은 좀 별루여도 맛있어요. >.< 전날 구워넣은 쏘세지까지 넣었더니 너무 맛있어요.

양이 많아서 그 다음날도 사이드로 먹었습니다.

얘는 파무침이예요. ㅎㅎㅎ 정말 오랜만에 먹어보는 파무침입니다. 입냄새 걱정없이 마구 먹어줬어요.

LA 갈비예요. 고기 올려놓고 수다떠느라고 뒤집는걸 깜빡해서 한쪽이 탔네요. 그래도 장금이가 미리 재어준 갈비라 그런지 엄청 맛있엇어요.

고기만 구워먹었냐~ 아~니~죠! 새우도 구워먹었어요. 통통한 새우를 먹고 있자니 소금구이한 대하가 먹고 싶어졌어요. 다음번에는 굵은소금을 가져와서 소금구이를 시도해 볼테야요.

이렇게 먹고 마시고 또 먹고 마시고 또 먹고 마시며 보냈습니다.

밤에는 이렇게 모닥불 쬐면서 놀구요.


  1. 꿀이 2013.10.04 23:46

    이 시간에!!!!!!!!!!!! 털썩~ 또르르 ㅠㅠ
    고문입니다 ㅋㅋㅋ
    요즘 대하 전어 철이라고
    담주부턴가 축제라고 하더라구요.
    츄릅~ 일단 고기랑 해물보니..침샘이 자동 반응합니다.

    • 부엉이가우는밤 2013.10.04 23:58 신고

      캥핑가면 더 잘먹는것 같아요. ㅎㅎㅎ 먹은걸 소화시켜야 다음 음식 먹을수 있으므로 산책도 열심히 하구요.
      다음번에는 좀더 다양한 음식을 생각해보도록 고민해 봐야 겠어요. ^^

  2. 여인 2 2013.10.05 03:35

    우와!!!!!!! 죽인다!!!!! 캠핑 가서 라면만 끓여먹어본 인간으로서 기립 박수가 절로!!!!! 오뎅!!!!!! 고추장 양념 돼지!!!!!! 새우!!!!!! 털딸기!!!! (야!!!!)

    여기까지도 놀랐는데 캠핑 가서 팬케이크랑 칠리꼰까르네까지 해 드시는 분 첨 봤어요!!!!!!! 이제까지 본 음식 포스팅 중 단언컨데 쵝오!!!!!!!

    열심히 먹었는데도 보고 나니 뭔가 억울한 여인 2.
    불금을 즐기시와요.

    • 부엉이가우는밤 2013.10.05 04:26 신고

      캠핑갈때 메뉴만 일주일 고민하는 사람 여기있어요. 몰 해먹어야하나....
      대신 복잡한 음식은 안해요. 간단하면서 설거지거리 적게 나오는 음식으로....

  3. 회화나무 2013.10.05 07:47

    나도 나무 있는 산 속에서 놀고 싶어요. 오늫은 수녀원 기도모임날인데요 음식이 맛있어요.우리끼리 밥 때문에 봉사를 계속하고 있는데요. 먹는거 좋습니다. 칠리는 그냥 먹는건가요? 저 요리는 안해본거라....감자랑 넣고 먹는...영화에서 큰수저로. 떠서 먹는 요리인가요?

    • 부엉이가우는밤 2013.10.09 05:05 신고

      주말에 산으로 하이킹가서 좋은기운 듬뿍 받고 왔어요.
      오는길에 맛나는 음식도 먹구요. ㅎㅎㅎ

      칠리는 기본이 칠리소스에 보통 콘이랑 소고기 간거랑 콩이 들어가는데요. 사람들마다 버전이 다르게 만들어 먹어요. 스튜처럼 떠먹기도 하구요. 핫도그에 칠리 얹어 먹는 경우도 있어요. 버전이 그야말로 무궁무진하다고 할까요. 여기에 치즈까지 올려먹으면 따끈한게 배불러요.

  4. 새알밭 2013.10.07 13:02 신고

    사진 보면서 군침깨나 흘렸습니다. 저도 밴쿠버에서는 캠핑 좀 다녀볼까 생각 중입니다. 벙이님 흉내내서 맛난 음식도 싸가고요 ^^

    • 부엉이가우는밤 2013.10.09 05:06 신고

      올해는 캠핑을 많이 못가서 너무 아쉬워요. 약간 쌀쌀할때 가야 더 좋은데...내년을 기약하려구요.
      새알밭님도 캠핑 가셔서 사진으로 구경시켜 주세요. ^^

  5. 도플파란 2013.10.08 05:53 신고

    배고픕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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