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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3.03 11:09 - 부엉이가우는밤

3월의 시작을 눈과함께...

뉴욕의 3월은 눈으로 시작했어요. 아침부터 내린 눈은 저녁이 되어서도 계속 내렸습니다.

요번 겨울은 정말 눈구경 실컷했습니다. 



2월달에는 뭐 먹고 살았나 사진을 뒤져보는데 요즘 기록하는게 귀찮아서 그런지 사진이 몇개 없네요.


유부초밥과 주먹밥...그리고 미소장국. 

미소장국 만들때 가쯔오브시를 아끼겠다고 좀 적게 넣었더니 맛이 없다느니 재료는 아껴선 안된다느니 잔소리.....이럴땐 짜쯩이 살짝 올라오지만 따지고 보면 우린 서로의 음식에 대해 지적질을 하니깐 어쩔수 없는것 같아요.

유부초밥 옆에 다소곳이 있는 김은 제가 직접 한장한장 기름 바르고 소금뿌려 불에 구운 김이예요. 김40장을 구우면서 계속 내가 미쳤구나를 반복해서 혼잣말을 했습니다. 

파는김보다는 훨씬 맛있지만 그냥 사먹는게 정신건강에 이롭습니다. 

사진이 이상하게 나왔지만 올려요. 진짜 2월달엔 떡볶이 많이 해먹었어요. 기름떡볶이, 즉석떡볶이 등등 아무리 먹어도 질리지 않는 떡볶이....

아래 사진은 어릴적 먹던 국물 떡볶이가 그리워 만들어 봤는데 어릴적 그맛이 안나서 실망했어요. 뭔가 하나 부족한 느낌이예요. 


김밥이 너무 먹고 싶은데 제대로 재료준비하기는 귀찮아서 냉장고에 들어있는 재료들로만 만들어 봤어요. 김치, 오뎅, 계란, 시금치, 그리고 사망일이 다가오는 페퍼를 넣었습니다. 페퍼를 볶지않고 그대로 넣었더니 페퍼맛 자체가 혼자 따로노는 느낌. 아쉬움만 가득한 김밥이였습니다.

탕수육!!! 겨울에는 튀김음식을 먹어줘야죠!!!

탕수육은 내가 만드는 요리가 아니기 때문에 옆에서 보조역할만 잘하면 됩니다. 

아래 사진은 2차로 튀겨져서 소스에 들어가기전 쉬고있는 모습입니다. 간이 잘되어 있어서 소스에 버무러지지 않아도 그 자체로 맛있어요.

아래사진은 1차로 튀겨진 모습. 그래 좀만 기다려 너를 먹어줄테니.. 

소스에 버무려진 모습이예요. 사진으로는 별로지만 맛은 정말 훌륭합니다. 그래도 살짝의 지적질은 있었습니다 ㅋㅋㅋㅋ 복수는 아니예요.


  1. 회화나무 2015.03.03 16:29

    음, 맛있어 보입니다. 저도 이번에 동그랑땡을 미리 얼려 두었다가 잘라서 했는데요, 어찌나 수월한지...휘리릭 끝났습니다. 형님이 유방암 초기 진단을 받아서 저 혼자 명절을 준비해야 하는 상황이라 모든 음식을 간단히 하렸는데 그래도 모두가 좋아하는 동그랑땡을 손이 바쁘다는 이유로 안하면 서운할듯해서...
    모두들 정말 맛있다고 좋아했습니다. 형님과 아주버님께서는 제게 고맙다고 원하는 것을 말하라길래... 업소를 하나 분양해주라고...ㅋㅋㅋ. 연매출 7억하는 의정부지점을 주라고 했습니다. 통크게... 기다리랍니다. 줄테니...ㅋㅋㅋ

    • 부엉이가우는밤 2015.03.04 23:28 신고

      맞아요. 동그랑땡 없으면 섭섭할것 같아요. 저도 만들었는데 아~ 별로 였어요. 고기가 안좋앗던것 같아요. 같은 고기를 사용해서 만든 고추전 깻잎전 모두 별로 였어요 ㅠㅠ

      선생님의 동그랑땡 먹어보고 싶어요. 혹시 맛의 비결이라도? ㅋㅋㅋ 아니예요. 나중에 선생님이 지점 하시면 그때 먹어볼래요 ^^ 저도 기다릴수 있어요 ㅋㅋㅋㅋ

  2. 새알밭 2015.03.17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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